대장동으로 흘러들어간 부산저축은행 돈은 부산 시민들의 돈이었다

2022. 3. 7. 18:54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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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의 불법 대출로 많은 부산 시민들이 고통을 받았다.

바닷바람 맞으며 자갈치시장에서 좌판을 하며 한푼 두푼 모아 부산저축은행에 맡긴 분들이 많은 걸로 안다. 저마다 다 사연이 있는 부산 서민들의 돈이었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 밥값 아껴가며 모았을 것이다.

그런 피 같은 돈이 대장동으로 흘러들어갔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수많은 부산의 서민들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어떤 이는 병을 얻어 죽고, 어떤 이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 여전히 그 어떤 변상과 치유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박영수의 부탁을 받은 윤석열이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을 덮었음이 <뉴스타파>의 보도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럼에도 윤석열과 국힘당은 '새뺄간 거짓말'이라며 과거 이명박의 BBK처럼 덮으려 한다.

대장동은 윤석열 박영수 게이트이며, 대장동의 종자돈은 부산저축은행에서 나온 돈이다. 비린내 나는 생선 팔아 모은 서민들의 돈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윤석열에게 표를 준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가족이 있다고 한다. 뒤늦게 진실을 안 그 사람은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한 놈한테 표를 줬다면서. 어미를 죽인 원수에게 투표했다면서.

부산 시민들이여, 선택은 그대들의 몫이다.

제발,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분들이 진실을 모른 채 투표하는 일은 없기를 바랄 뿐이다.

간절히, 간절히 바란다.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은 윤석열이 덮었다
윤석열 찍으면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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