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돌풍, 두려운가?

2021. 6. 2. 12:14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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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돌풍, 두려운가?

 

이준석 최고위원이 국힘당 차기 당대표로 유력해 보인다.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당지지자들을 향해 젊음을 무기로 제대로 어필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당의 203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이준석 돌풍이 거세다?

 

여기에 더해 수많은 수구 언론(조중동 등 많은 기레기)들이 연일 <이준석 띄우기>에 바쁘다. 이 정도면 2차 세계대전 때 추락한 비행기도 다시 띄우겠다. 덕분에 우리는, 국민의 힘의 당지가 국내에 셀 수도 없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언론개혁이 왜 필요한지 새삼 느낀다.

 

이때다 싶은 민주당 내부의 적들은 슬쩍 스피커 볼륨을 올린다. 이준석 돌풍이 자당 내에서도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들이 민주당의 노쇠화를 걱정해주는 척 한다. 내부의 적들은 이런 언론들의 농간에 놀아나 피아 구분을 전혀 하지 못한다.

 

그러나 내부의 적들이여, 걱정하지 마시라. 이준석 돌풍은 걱정할 수준이 못 된다. 이준석이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국힘당의 역사를 알면 두려워할 게 없다. 정 걱정이 되면, 걱정은 우리가 할 테니 그대들은 국힘당으로 가서 이준석의 비단주머니를 받기 바란다. 그대들의 앞날에 금태섭이 있기를...

 

그래도 가기 전에 아래 두 가지는 알고 가시라.

 

 

1. 친일과 독재는 괴물을 낳는다

 

국힘당의 정체성은 친일과 독재에 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그들에게 국민과 국민은 없었다. 친일파를 중용하거나 옹호했으며, 독재를 했다. 국민을 위하는 척만 했는데, 거기에 속은 국민이 많았다. 언론이 그럴싸하게 포장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언론과 검찰이 그들의 시녀 역할을 했고, 무고한 국민을 가두고 고문했으며, 결국엔 죽였다.

 

친일과 독재는 괴물을 낳았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친일과 독재는 돈을 긁어모으기에도 딱 좋았다. 그들이 친일과 독재를 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권력을 잡은 그들에게 기업은 아첨했고, 이권을 따내기 위해 거액을 상납했다. 든든한 뒷배를 가진 기업은 재벌이 되었고, 권력을 가진 그들은 자자손손 먹고도 남을 검은 돈을 금고에 감췄다.

 

돈에 환장한 그들에게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다.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 사람은 죽이라도 먹게 해줬지만, 저항하면 삼족을 죽사발로 만들었다. 그들의 밥그릇을 넘보는 자는 죽을 각오를 해야 했다.

 

 

한강다리를 폭파한 이승만은 전쟁의 포화 속에 살아남은 자국민을 한곳에 모아놓고 총으로 쏴 죽였다. 인민군에게 밥을 줬다는 이유로 보이는 대로 죽였다. 남녀노소를 구별하자 않았다. 임산부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이승만은 캄보디아보다 먼저 한국판 킬링필드를 만들었다. 100만 년이 지나도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른 극악무도한 범죄자다.

 

박정희는 또 어떠한가? 18년 동안 살린 국민보다 죽인 국민이 더 많았다. 반공을 앞세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지 우리는 안다. 김재규의 총에 죽기보다는 그가 죽인 영혼들과 유족들의 손에 맞아 죽어야 옳았다.

 

총과 칼, 거기에 탱크로 광주시민을 죽이고 정권을 잡은 전두환은 말해 뭐하겠는가? 문제는 이런 짐승만도 못한 놈을 구국의 영웅으로 칭송하는 자들이 국힘당에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돈만 되면 이완용이도 영웅으로 만들고, 세종대왕은 부관참시 할 자들이다.

 

숨 쉬는 것 말고 전부 새빨간 거짓말만 하는 이명박과 초딩 수준의 대화 능력을 가진 박근혜는 거론하는 것조차 부끄럽다. 수 십 조원을 해먹었고, 수백 명의 아이들이 죽어 가는데 주사를 맞고 있었다. 언론과 검찰이 두 악마를 탄생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음은 물론이다.

 

이게 이준석이 자랑하는 국힘당 역사와 전통의 실체다.

 

이준석은 국힘당의 반짝 이미지 변신용이다. 대선을 위해 내세운 꼭두각시인 셈이다. 말이 좋아 이미지 변신용이지, 그는 대권용 사냥개에 불과하다. 그는 요즘 신이 났다.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 홍준표에 못지않다. 그러나 그는 머지않아 용도폐기 되고, 국힘당은 친일과 독재의 정체성으로 결국엔 돌아가게 되어 있다. 돈과 권력이 거기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뿌리가 말해주듯, 앞으로도 국힘당에서는 국민과 국가를 위할 인물은 절대 나올 수가 없다. 권력을 이용해 지들 잇속 챙기는 것도 바쁜데, 국민과 국가의 미래가 눈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국힘당은 나라 망친 괴물만 양산해 왔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나라 망칠 괴물로 거듭나기 위해 혈안이 된 자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국힘당 당사 앞에 줄을 서고 있다. 검은 돈 벌기에 국힘당만한 데도 없다. 국민을 죽이고, 나라 망친 인물과 나라 망칠 인물이 득실거리는 국힘당이다. 이래도 이준석이 두려운가?

 

이준석은 겉보기에 젊어 보이지만, 친일과 독재의 DNA가 뿌리 박혀 있는 국힘당 고위당원이다. 10년 뒤, 이준석의 금고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10년 뒤 이준석의 금고는?

 

2. 박근혜 키드의 최종 목표

 

대권용 사냥개에서 팽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다면, 이준석의 최종 목표는 뭘까?

 

검은 돈은 국힘당으로 몰린다

 

 

역사학자 정우용 선생의 말대로, 이준석은 어버버 박근혜에 설복(說伏)해 정치에 입문했다. 하버드를 나온 젊은이가 초등학교 2학년의 지적 수준의 박근혜에게 넘어간 것이다.

 

이준석도 박근혜의 지적 수준과 대화 능력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130초만 이야기 해보면 박근혜의 수준 파악이 가능한데, 왜 몰랐겠는가?

 

이준석은 박근혜가 필요했다. 언론에 속은 국민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낙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버버 칠푼이 옆에 있으면, 언론이 알아서 제 얼굴을 알려줄 터인데 굳이 박근혜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박근혜 덕분에 이준석은 TV에도 자주 출연해 제 이름을 알렸다. 그리해서 얻은 별명이 박근혜 키드. 이준석은 박근혜의 덕을 제대로 봤다.

 

이준석은 정치 입문부터 지금까지 제 얼굴 알리는 데만 열중했다. 그에게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마음은 없었다. 앞서 그의 대통령들이 그랬듯, 일단 제 이름과 얼굴을 필사적으로 알려야 했다. 이유는 단 하나, 큰 도둑이 되기 위함이다. 국힘당 역사가 이를 증명해 준다.

 

민주당은 이를 저지하면 된다. 그런데 180석의 의미를 아직도 모르는 민주당 의원이 많다. 큰 도둑, 작은 도둑 할 것 없이 법으로 막으라고 180석을 만들어줬다. 국힘당이 도심(盜心)을 애초에 품지 못하게 개혁입법으로 조지라고 만들어줬다.(도둑들과 무슨 협치를 한다고)

 

큰 도둑이 될 놈이 출현했다고 두려워해야 하는 게 맞는가? 그런 자의 출현을 막을 수 있는 법을 제정하는 게 맞는가? 여기에 답이 있다. 아직도 이준석이 두렵다고 하는 인간이 있으면, 그 자부터 걷어내라. 민주당이 두려워할 대상은 오직 국민이다.

 

거듭거듭 말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만 보고 가라.

 

2021. 6. 2 부산에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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