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의 상징 치우황제

11월 20일이면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붉은 악마의 응원 구호에 맞춰 "대~한민국" 함성으로 떠들썩할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의 상징, 치우황제(蚩尤皇帝).

 

치우황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 글이 있어 소개한다. 교육사랑에서 가져왔음을 밝힌다.

교육사랑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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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의 상징 치우황제

한국 축구 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의 휘장에 새겨져 있는 인물(상징)은 바로 치우황제.

 

사마천(史馬遷, BC 145?~85?)의 <사기/오제본기(史記/五帝本紀)>를 보면,

 

‘치우는 중국 민족 시조인 황제(黃帝)와 중원을 두고 다퉜던 동이족(東夷族)의 한 갈래인 구려족(九黎族)의 군주이며, 치우는 그러나 북경 인근 '탁록의 들(涿鹿之野)' 전투에서 黃帝에게 패하고 붙잡혀 살해되었다’고 나온다.

 

하지만, 사마천 사기의 주석서(註釋書)로, 현재에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는, AD 5C~8C에 저술된, 삼가(三家) 주석서 <사기집해> <사기색은> <사기정의> 등에는 사기의 기술과 달리 ‘치우가 중국 황제(黃帝)에게 패하지 않았고 또 치우는 동이족의 군주(君主) 또는 천자(天子)’ 등으로 기술되어 있다.

 

한편, 우리 주류 역사학계에서 이들 텍스트를 위서(僞書)라고 간주하나 재야 사학계에서는 위서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일제 식민사학자들의 농간으로 위서로 취급되었다고 하는, 한국 고대 역사서 <환단고기(桓檀古記)> <규원사화(揆園史話)>에는 치우가 중국 황제(黃帝)와 동급의 천자(天子)로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위 두(2) 텍스트의 가치와 진위 여부를 위해서는 공론의 장에서 역사학자들의 토론이 무척 필요하다.

 

치우황제는 <환단고기> <규원사화>에만 등장하는, 창작된 인물(전설 속의 인물)이 아니라, 중국 정통 역사서에 등장하는, 우리의 조상 동이족의 기원을 증거하는 실존 인물이다.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이러한 역사를 되짚어 치우황제의 상징을 사용했을 듯싶다.

 

사족 : 치우(蚩尤)란 우뢰와 비를 크게 일으켜 산하(山河)를 바꾼다는 뜻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