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명언 – 사랑은 교육의 시작...작은애 머리 염색한 이야기
2021. 10. 28. 14:29ㆍ세상의 모든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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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명언 – 사랑은 교육의 시작...작은애 머리 염색한 이야기
나는 교사다.
교사는 이끄는 사람이다.
여기에 신기한 비법은 없다.
나는 물 위를 걷지도 않는다.
바다를 가르지도 않는다.
다만 아이들을 사랑할 뿐이다.
– 마르바 콜린스 –
작은딸이 머리 염색을 한 적이 있었다.
보라색으로 했는데, 예뻤다.
염색을 한 채로 등교를 했는데,
당시 작은애의 담임 선생은 교칙을 어겼다며 작은애를 나무랐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 담임에게 바로 전화를 했다.
교칙에는 그런 내용이 없는데 도대체 애를 왜 야단쳤는지 물었다.
담임은 당황했는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았다.
아무런 설득력이 없었다.
학생의 머리를 통제할 권한이 학교에는 없었다.
그럼에도 선생들은 학생들을 통제하고 있었던 것이다.
단지 자신들의 눈에 염색한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혹은 어린애가 무슨 염색을...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신들은 성인이라 염색을 하든 매니큐어를 바르든 상관 없으나
어린 학생들은 그런 걸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꼰대스러운 억지다.
“학생은 통제의 대상의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교육의 시작도 사랑입니다.”
이 말을 끝으로 통화를 끝냈다. 작은애는 본인이 질릴 때까지 염색한 머리로 학교엘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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