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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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골퍼로 만들어준 사상에 있는 신명골프연습장
싱글 골퍼로 만들어준 사상에 있는 신명골프연습장 신명골프연습장에서 입문하다 내가 골프에 입문한 것은 지난 2006년이다. 아주 우연한 기회로 골프의 세계로 들어오게 됐다. 친구 따라 강 남가듯 지인 따라 골프장에 왔다가 그 다음날 입문했다. 지인 따라 갔다 준비 없이 골프채를 잡은 곳이 바로 사상에 있는 신명골프연습장이다. 그물이 쳐진 실외골프연습장이다. 골프에 입문한 지 15년이 지났다. 그런데 난 여전히 이곳 신명골프연상장에 다닌다. 내 골프 인생의 역사가 여기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주지가 부산 사상구라 신명골프연습장과 그리 멀지 않다. 15년 동안 이 골프연습장을 다닌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실 신명골프연습장은 크게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 거의 대부분의 골프연습장이 자동으로 공이 올라..
2021.05.11 -
골프 입문자(골린이)에게 드리는 현실적 조언
골프 입문자에게 드리는 현실적 조언 우선 제 경험부터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네요. 저는 입문한 지 1년 만에 싱글을 쳤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하고 궁금해 하실 겁니다. 1년 만에 골프 싱글. 어렵지만 가능합니다. 저는 그야말로 느닷없이 골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봄, 지인이 잠시 따라가자고 해서 끌려간 곳이 골프연습장이었습니다. 지인은 저를 타석 뒤쪽에 앉혀놓고 프로에게 레슨을 받아가며 소위 말하는 똑딱이를 하더군요. 30분쯤 지났을 무렵, 지인은 제게 한 번 쳐보라고 하더군요. 그 전에 골프채를 잡아본 적은 있지만, 골프연습장 타석에서 잡아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10여개를 치고 나니까 옆에서 지켜보던 프로가 한 마디 합니다. “제대로 배워서 연습 좀 하시면 금방 싱글 치겠다”고..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