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대장동 게이트? 국힘 게이트다

2021. 9. 19. 12:16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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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대장동 개이트? 국힘 게이트다

오늘 11시 열린캠프 선대위원회가 기자회견한 내용입니다.

대장동 게이트가 어니다. 국힘 개이트다.


<대장동 게이트라고요? 국힘 게이트입니다>

개발사업으로 ‘한 방’을 노리던 부동산 개발업자들과 ‘돈 냄새’를 맡은 국민의힘 전현직 관계자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얽혀있다는 사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로비를 불사하며 공영개발을 민간개발로 전환시키고 ‘한 방’을 노리던 사람들도, 최종 확정된 성남시 공영개발에 참여해 투자금이라도 회수하려던 사람들도 국민의힘과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대장동 일대는 LH 공공개발에서 민영개발로 전환되기 전부터 개발계획 소문이 돌며 대부분의 대지가 팔렸습니다.

2005.11월에는 토지수용 보상수익을 노리고 불법으로 토지를 사들인 공무원과 업자 총 22명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2009.10.7일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LH는 민간회사와 경쟁할 필요가 없다.
민간기업이 이익이 나지 않아 하지 않겠다는 분야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고,

다음 날인 2009.10.8일 이지송 당시 LH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민간과 경쟁하는 부분은 폐지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같은 달 20일 신영수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은 LH 국정감사에서 이명박의 발언을 인용하며 대장동 개발사업을 포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결국 다음해인 2010년 LH는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국힘 전신 한나라당이 나서서 LH에게 이권이 보장된 사업을 포기하라고 강요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에 당선되면서 이 수상한 사업변경을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언론인터뷰 등에서 한나라당의 부정한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한나라당 의원과 관련된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LH를 압박한 신영수 국회의원의 동생이 수억대 뇌물을 받는 등 부동산업자의 ‘대장동 로비사건’이 있었고, LH 간부 등이 이에 연루되어 6명이 구속되고 9명이 기소됐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후보에 의해 취임 후 넉 달만에 성남시 공영개발로 전환되고
‘불로소득은 시민에게’라는 원칙 아래 성남시에 가장 많은 공공이익을 보장할 사업체를 공모했습니다.
그 중 하나은행컨소시엄의 조건이 가장 안정적인 확정이익을 담보할 수 있어 최종 낙점을 받았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민의 숙원이나 시의 재정적 부담이 컸던 1공단 공원 조성 사업을 대장동 사업의 개발이익으로 해결하는 묘수를 찾아 냈고,  
최초 사업계약까지 변경하여 성남시가 부담하여야 하는 공사비를 사업자가 추가로 부담하게 하였으며,
법률가로서의 장점을 살려 민간사업자가 나중에 딴 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추후 '성남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특약까지 하게 하는 등
성남시의 개발이익 환수를 보장하기 위한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도모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주고자 하는 것과 거리가 멉니다.

이재명 후보는 민간사업자가 개발이익을 100% 독식할 뻔한 것을 막고 성남시민에게 5,503억 상당의 이익이 환수되도록 했습니다.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 특혜를 환수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국힘의 윤창현의원이 천화동인의 투자자들을 나중에 알게되면 깜짝 놀랄 거라고,
이재명 후보와 가까운 사람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허위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국힘 국회의원 등과 일부 언론은 아무런 검증도 없이 이렇게 주장하거나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화천대유의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의 동생들이 화천대유 관계사에 근무하고 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허무맹랑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오히려 국힘의 신영수 전의원 동생과 관련된 민간개발업자들, 국힘의 곽상도 의원 아들, 국힘의 원유철 전 의원이 각각 투자자이고 직원이었고 고문이었다는 것은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등 대장동 공영개발 추진과정에서 성남시의회 한나라당이 왜 그렇게 극렬하게 반대하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았는지 퍼즐이 맞춰집니다.

캐면 캘수록 ‘국힘 게이트’의 근거가 줄줄이 딸려 올라오고 있습니다.
화천대유의 실질을 파 보니 이재명이 아닌 국힘이 나왔습니다.

즉, 대장동 사건은 국민의힘 부패세력과 토건세력이 이재명 후보에게 일격을 당하며 부동산개발 사업권을 빼앗겼다가, 금융기관의 외피를 쓰고 다시 나타난 ‘국힘 게이트’ 입니다.



수사기관에 요청합니다.
즉시, 대장동을 둘러싼 ‘국힘 게이트’를 수사해주십시오.
명명백백히 진실을 가려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는 가짜뉴스에 철퇴를 가해주십시오.

사실이 밝혀지면 부패세력 및 토건세력과 싸워 개발이익을 성남시민에게 되돌려준 이재명의 분투가 정확히 보일 것입니다.

민주당에 요청합니다.
‘국힘 게이트’의 실체를 밝힐 수 있도록 나서주십시오.
이것이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토건비리 세력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낙연 후보께 정중히 호소드립니다.
아무리 경선 중이지만 ‘국힘 게이트’를 외면한 채 근거없는 국힘의 주장과 같은 의혹제기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지 마십시요.
우리는 국민의 재신임을 받아 민주당 4기 정권을 재창출할 원팀 아닙니까?

국민의힘에 요구합니다.
당장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십시오.
아무리 감추고 덮어씌우려 해도 결국 진실은 밝혀집니다.
솔직히 고백하고 사과, 반성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입니다.

KBS 보도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무관함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국민의 힘에서 목청을 높인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
적반하장으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던 국민의힘은 국힘 전현직 의원들이 어떤 경위로 화천대유와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스스로 조사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을 이야기한 국힘의 장기표 전 후보,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에게는 그에 합당한 법적인 책임을 엄히 묻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동산 공영개발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도 함께 제시하겠습니다.

2021.9.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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