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지혜로운 자가 치료법

2022. 6. 16. 19:57닥터스토리

반응형

동물들의 지혜로운 자가 치료법

동물들의 기가 막힌 자가 치료법을 소개한다. 동물들은 살기 위해 본능적으로 자신들의 몸을 치료한다고 한다. 그저 신기하고 경이롭다. 인간이 동물을 통해 배울 게 많음을 새삼 깨닫는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은 질병의 위험에서 지키려하는 본능이 있다. 이 본능을 지식과 지혜로 기록한 것을 '의학'이라부른다. 인류의 의학은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하는 동물들의 본능을 관찰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생물이 자신을 보존하려는 본능이 의학을 발전시키는 바탕이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동물이나 식물은 의학을 알지 못하지만 질병을 스스로 치료할 줄 아는 능력이 있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이 의학박사가 무색할 정도로 의학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동물이나 식물보다 질병이 훨씬 많고 질병을 치료하는 능력도 형편없이 떨어진다.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연구하고 발전해 온 의학의 수준이 하찮게 여기는 동물의 본능보다 못할 수도 있다.

벌과 개미의 생활사를 연구하는 곤충학자들에 따르면 벌과 개미의 의료조직은 매우 세밀하다고 한다. 의사나 간호사와 같은 특수한 임무를 맡은 벌이나 개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조산원도 있다. 개미 한 마리가 일을 하는 도중에 상처를 입으면 즉시 간호사 개미들이 환자 개미를 등에 업고 굴속으로 운반하여 안정시켜 놓은 후 완치될 때까지 옆에서 간호를 하여 다 나을 때까지 보살핀다.

 

또 물에 빠져 헤매는 벌이 있으면 건져내어 간호사벌이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환자 벌 옆에서 떠나지 않고 먹여 주고 심부름도 하면서 보살핀다.

코끼리는 새끼가 상처를 입으면 어미가 하루종일 품속에 안고 다독이며 보살핀다. 그렇게 하면 대개 하룻만에 상처가 낫는다고 한다.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사랑치료법을 코끼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뉴질랜드 녹혈 강장제 피로회복 빈혈 수면 영양제 기력회복 녹용 철분 비타민C 부모님 직장인 건

COUPANG

www.coupang.com

 

 

전립소 리턴업 쏘팔메토 옥타코사놀 30g

COUPANG

www.coupang.com

곰은 위장에 탈이 나면 물가에 자라는 창포(菖蒲)를 뜯어먹는다. 창포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곰은 알고 있는 것이다. 또 먹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산이나 들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어 소화가 잘되게 한다. 나무에 달린 과일들이 곰한테는 훌륭한 소화제가 된다.

열대지방의 원숭이들은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한테 물려 으슬으슬 추운 기운을 느끼면 금계랍(金鷄蠟)나무를 찾아 껍질을 갉아먹고 치료한다. 급계랍나무 껍질은 맛이 몹시 쓰므로 평소에는 절대 먹지 않는다. 의학자들은 금계랍나무에서 말라리아 치료약인 키니네(Quinine)를 얻는 방법을 원숭이에게서 배웠다.

고양이는 무언가를 잘못 먹어서 설사를 하면 스스로 괭이밥이나 수영 같은 신선한 풀을 뜯어먹고 해독한다. 그리고 즉시 토해내어 버린다. 토하고 나면 설사가 멎는다. 사람은 이토지사(以吐止瀉) 즉 토하게 하여 설사를 멎게 하는 치료법을 고양이에게서 배웠다.

동남아시아의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긴팔원숭이는 아구창(鵝口瘡)에 걸리면 어떤 한 가지 풀을 뜯어 꼭꼭 씹으면 아구창이 낫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구창은 칸디다균(Candida albicans)의 감염으로 생기는 구강점막의 염증이다.

야생토끼는 상처를 입었을 때 거미줄을 걷어서 상처에 붙여서 치료한다.

멧돼지는 상처를 입으면 진흙 웅덩이에서 한바탕 뒹군다. 상처에 진흙이 덮이게 하여 치료한다.

하마(河馬)는 병이 들면 갈대를 꺾어 뾰족한 부분으로 자신의 정맥을 찔러 피를 낸다. 사혈요법(瀉血療法)을 하마는 알고 있는 것이다.

사슴이 상처를 입으면 백선(白鮮)의 잎을 뜯어 상처에 붙인다.

거북이는 뱀에 물리면 박하 잎을 뜯어먹고 해독한다. 박하잎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말초신경까지 전달되게 한다. 그렇게 하면 피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더욱 많은 혈액이 피부로 모이게 된다. 그리고 한선의 분비를 촉진하여 땀을 많이 나게 하여 독소를 제거한다. 또 피부의 점막에 있는 혈관이 수축되는 것과 동시에 피부의 감각신경을 마비시켜 통증을 멎게 한다. 이렇게 하면 뱀독이 풀려 통증도 사라지고 가려움도 멎는다.

살모사 숫놈 두 마리가 암 살모사 한 마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물어뜯으면서 싸우다가 상처를 입으면 물가로 가서 냇물을 실컷 마신다. 물을 마시고 나서 두 시간쯤 지나면 머리와 목 부위의 부기가 말끔하게 풀린다. 이는 현대의학의 수액요법(輸液療法)과 같다. 수액요법이란 현대의학에서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 등을 정맥에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이는 살모사한테서 배운 것이다.

 

 

그대가 조국 후기

<그대가 조국> 후기 그대가 조국 영화 <그대가 조국>이 지난해 이맘때 조국 전 장관의 저서 <조국의 시간>만큼이나 뜨겁다. 그러나 <조국의 시간>이 그랬던 것처럼, <그대가 조국> 또한 분노와 아

golpro.tistory.com

사슴이 병이 들면 세신(細辛)을 뜯어 먹는다. 세신은 족도리풀이라 부르는데 맛이 맵고 입 안이 마비되는 듯한 감각을 느낀다.

개들은 먹이를 잘못 먹고 체했거나 과식했을 때 신선한 벼의 잎이나 풀을 뜯어 먹고 해독한다.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는 그래서 나온 말인지도 모른다. 어디 아파서 엉뚱한 소리를 할 때 쓰는 말이다.

고양이는 벌에게 쏘였을 때 기와 지붕 위로 올라가서 와송(瓦松)을 뜯어 먹고 해독한다. 와송은 지붕지기라고도 부르는데 돌나물과(景天科)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기와지붕 위에 주로 난다.

호랑이는 독화살에 맞으면 황토를 먹는다. 황토로 독을 푸는 것이다. 멧돼지는 독화살에 맞으면 더덕의 일종인 제니를 캐서 먹는다. 제니는 백 가지 독초와 벌레의 독, 뱀독 등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다. 독화살에 다친 상처에 제니 잎이나 줄기, 뿌리를 붙이면 상처가 잘 낫는다.

쥐가 뱀에 물리면 흙탕물을 마셔서 독을 풀고 상처를 치료한다.

거미가 벌에게 쏘이면 지렁이의 똥을 상처에 바르거나 토란 즙을 상처에 바른다.

개구리는 상처를 입었거나 또는 몹시 피곤할 때 질경이잎 밑에 바싹 엎드려 있는다. 그리하면 상처가 빨리 낫고 기력이 회복된다.

꿩이 매에게 물리면 지황(地黃)잎을 상처에 붙이거나 새의 알을 깨트려 상처에 바른다. 민간에서 칼에 베이거나 상처가 나서 피가 잘 멎지 않으면 달걀 흰자위를 상처에 발라 치료하는데 그렇게 하면 달걀의 흰자위가 응고되면서 피가 멎어 지혈한다. 이 치료법 역시 꿩에게 배운 것이다.

동물들도 몹시 더울 때는 목욕을 하기를 좋아한다. 벼룩이나 이, 모기, 쉬파리의 공격을 받아 피부가 가려우면 물속에 들어간다. 목욕하고 밖에 나와 서늘해지면 양지 바른 쪽에 앉아 햇빛을 받으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

고양이와 개는 상처가 나면 혀로 상처 부위를 핥아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독한다. 원숭이는 상처부위에서 피가 흐르면 손바닥으로 상처 부위를 지압하여 지혈한다. 또 손톱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기도 하고 이나 벼룩도 잡는다.

의약의 기원은 동물들의 본능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틀린 소리는 아니다. 인류 최초의 의료행위는 상처를 깨끗하게 하는 것과 피가 나오는 곳을 눌러서 지혈하는 것 상처에 있는 이물질을 없애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가장 원시적인 의료행위는 본능에서 출발되었다. 인류는 가장 원시적이고 본능적인 의료행위를 기초로 하여 계속 연구하고 발전시켜 체계적인 의학으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동물들은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조금도 발전 없이 본능적인 의료행위만을 실행하고 있다. 의학은 본능에 기초를 두고 발전한 것이다.

가끔은 인간의 의료행위가 동물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뛰어난 두뇌의 발전이 어쩌면 더 복잡하고 어지러운 지식을 양산시켰는지도 모를 일이다. 인간은 서서히 본능을 잃었고 더 어지러운 의학에 의지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출처 : 해강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072360719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