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두 번째 수요일 아침 꽃 편지 - 들현호색
2022. 4. 13. 10:14ㆍ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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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두 번째 수요일 아침 꽃 편지를 부칩니다
봄에 분홍색의 꽃을 피우는 들꽃,
들현호색입니다.
현호색은 보통 보라색이지만
들현호색은 꽃 색깔이 분홍색입니다.
야자근이라고도 부릅니다.
들녘의 논두렁에 많이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 색깔이
BTS의 그 보라색하고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여린 풀잎처럼 신선하고
하늘처럼 맑은 사람,
아이의 웃음처럼
순백의 영혼을 가진 사람.
그런 사람은 이미
당신 옆에 있을지 모릅니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은
당신에게 해맑은 미소를
보내고 있을 겁니다.
그 사람이 당신에 보물입니다.
들현호색의 꽃말처럼
그 사람이 당신에겐 <보물 주머니>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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