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8. 07:57ㆍ닥터스토리
간질환의 신약 노각나무, 간을 되살린다
노각나무, 간장 질환의 신약
수액은 무병장수의 음료수
산에 오르다 보면 군청무늬(군복)의 껍질을 지닌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노각나무다. 노각나무는 간장 질환의 신약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간경화로 황달인 분들을 많이 치료했다. 간의 세포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노각나무로 간의 세포를 되살릴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간세포가 완전히 죽어 흑달이 된 사람은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 안타깝지만 살아있는 간세포가 전혀 없으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간이 죽어가는 모든 간질환에 이 노각나무는 신묘한 효능을 발휘한다. 특히 곡우절기에 나오는 수액은 더 없이 좋다. 꼭 수액이 아니더라도 잎과 가지, 껍질, 뿌리에 간세포를 살리는 약성이 숨어있다. 모든 간질환의 영약으로 해마다 수액을 마시면 무병장수하게 된다.
중부이남 지역에 자생
비단나무로도 불려
중부 지방에서는 500고지 아래의 능선에서 간간히 발견된다. 하지만 대부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노각나무의 효능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고 또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다.
차나무과 또는 동백나무과에 속하는 노각나무속 갈잎큰키나무이다. 사슴의 뿔을 닮았다 해서 녹각나무라 불리다 점점 시간이 흘러 구전되면서 노각나무라 불리게 되었다. 껍질이 얇아서 잘 벗겨지는 형태인데 그 문양이 매우 보기가 좋아서 비단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모란, 마류광, 노가지나무, 금수목 등으로 불린다.
고로쇠처럼 수액이 나오고 맛 또한 고로쇠수액에 뒤지지 않고 시원하며 갈증을 삭인다. 그리고 보리차처럼 끓여 마셔도 된다. 불로장생의 음료수가 된다고 한다.
껍질과 줄기, 간질환에 특히 좋아
열매 담금주로 6개월 이상 숙성해 마시면 신경통, 수족냉증에 좋아
껍질도 많이 쓴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서늘하고 독은 없다. 혈액순환을 돕고 간질환에 특히 좋다. 근육통, 타박상에 잘 들으며 수족마비, 관절염, 알코올 중독, 농약이나 중금속 중독, 이뇨, 곽란 등에 쓴다.
가을의 잘 익은 열매는 기름을 짜서 식용할 수 있다. 토사곽란의 구급상비약으로 쓸 수 있으며 이 기름을 식용유로 하여 전이나 나물 등 다양하게 쓰면 가족 건강에 좋다. 또한 담금주로 하여 6개월 이상 숙성 후 아침저녁으로 기분 좋게 마시면 관절염이나 신경통, 수족냉증에 좋다.
가는 줄기와 열매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 줄기의 껍질이나 뿌리도 쓰는데 이 역시 햇볕에 말려서 쓴다. 적당량을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간질환이나 황달, 수족마비, 운동 전후의 근육통, 타박상에 아주 잘 듣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고 이뇨작용이 있어 자양강장에도 좋다.
출처 : 교육사랑. 글쓴이 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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