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

2021. 5. 16. 15:18닥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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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

미나리꽃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 씨가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영화 <미나리>의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윤여정 씨는 그 덕분에 여러 광고에 출연해 그야말로 노년에 대박을 치고 있다.

 

 

오늘은 영화 <미나리>의 제목인, 미나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미나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나물 중의 하나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로다.

 

미나리는 피부괴사에 탁월

 

미나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습지 식물이다. 미나리하면 간기능 개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염증제거에도 좋다. 특히 피부괴사가 일어났을 때 그 효능이 탁월하다. 알 수 없는 피부질환이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병에 좋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두세 달 이상 장복하면 근저족막염도 치료가 된다고 보고를 받았다.

 

또한 얼굴에 알 수 없는 피부질환으로 수십 군데 병원을 다니고 수년 동안 치료를 했지만 차도가 없었는데 돌미나리를 두 달 이상 즙으로 마시고 완치된 사례도 있다. 이약저약 다 써봤는데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아예 포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필자를 우연히 만나 미나리처방을 받고 그대로 실행했더니 점점 피부조직이 살아나더니 두 달이 지나자 거의 원래의 얼굴로 돌아왔다고 한다. 실제로 필자가 만나봤는데 처음 만났을 때와는 전혀 다른 얼굴이 되어 있었다.

 

맑고 깨끗한 물에 자란 미나리 채취해야

 

그런데 미나리는 그 기능을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수생식물이다. 자라는 곳에 따라 그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중금속이 많은 하천이나 농약성분이 많은 논둑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피해야 한다.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그곳의 수분을 빨아 당겨 그 성분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미나리는 깨끗한 물이 흐르고 양지와 음지가 잘 구분되는 습지의 것이 좋다.

 

해독작용도 하지만 자칫 잘못 섭취하면 중금속이나 농약에 중독될 수도 있다. 채취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미나리는 식물의 카멜레온과도 같이 어디에서 채취하느냐가 약성과 독성을 좌우한다. 가장 좋은 약재인 동시에 가장 해로운 독()재도 될 수가 있다.

 

돌미나리의 약성이 뛰어나다

 

독소배출에 뛰어나 - 섬유질 풍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

암예방과 피부노화 억제 효과도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고 알칼리성 식물로 독소배출에 뛰어난 효능을 지녔다.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성분은 간기능을 개선하고 해독작용을 한다. 퀘르세틴, 캠프페롤 성분은 황산화작용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암예방 또는 암치료에 도움을 주고 피부노화를 억제한다. 그리고 칼륨은 혈액속의 나트륨성분을 배출하게 하여 혈액순환에 좋다.

 

속이 냉한 사람은 장복 피해야

 

하지만 미나리는 위에 언급한 것처럼 장소에 주위를 해야 하고 찬 성질이어서 속이 냉한 사람은 장복하지 말아야한다. 특히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무조건 몸에 좋다고 함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체질을 잘 살핀 후 적당히 먹는 것이 현명하다.

 

녹즙 내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 소금과 식초 1숟갈을 물에 희석, 10분 이상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세척

 

끝으로 미나리를 녹즙으로 많이 마신다. 그러나 미나리에는 꼭 따라다니는 것이 있다. 그것은 거머리다. 거머리가 잘 붙어서 그곳에 알을 낳기도 한다. 거머리는 식초물로 떼어낼 수 있지만 문제는 알이다. 하도 미세하여 녹즙기에도 잘 갈리지 않는다. 모든 알은 기본적으로 껍질이 보호막을 형성하고 있다. 소금 한 수저 정도와 식초 한수저 정도를 희석한 물에 10분 이상 담근 후 깨끗이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즙을 내야 한다.

 

살짝 데친 후 양념해서 반찬으로 먹을 때는 그리 상관이 없다. 김치로 담가서 먹기도 하는데 마찬가지로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소독한 후 천일염이나 젓갈로 담가야 한다. 가급적이면 약간 짜게 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돌미나리의 약성이 더 뛰어나다.

 

이서희 님의 글. 자료 출처 : 교육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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