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두 번? 세 번?
2022. 5. 17. 19:24ㆍ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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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번해야 할지 세 번해야 할지를 요즘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솔직히 이제는 하루 세 번은 힘들다. 젊을 때야 멋모르고 그랬다고 쳐도 세월이 흐른 만큼 하루 한 번도 이제는 버겁다.
해가 가면 갈수록 횟수는 점점 줄어들고.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그런데 무슨 욕심에서 어제는 오랜만에 2번을 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못한 걸 미친 듯 해치웠다. 아내도 만족했을까? 아님 더 즐기고 싶은데 나를 봐서 만족한 체 하는 걸까? 이제는 무슨 특별한 날만 하고 싶다. 내 능력이 안 된다는 걸.
그런데 희안하게 집에서 잘 안 되는 게 밖에 나가면 잘 된다. 3번도 가능한 것 같다. 이런 마음을 아내는 모르겠지?
앞으로는 자제하고 일주일에 6회 하던 것을 2회 정도로 줄여볼까 생각 중이다. 왜냐하면 나도 이제 스스로 내 몸을 챙겨야 할 것 같으니까. 그렇지만 나의 끓어오르는 욕구가 견디뎌 줄는지 의문이다.
우선은 자연스럽게 줄여보도록 하고 정 안되면 스스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지. 스스로.
이 이야기는 한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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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이야기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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