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편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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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꽃 편지 - 길마가지나무꽃
오늘도 아침 꽃 편지를 누군가에게 보냅니다. 봄의 입술을 닮은 꽃 봄의 꿈을 꾸는 나무 길마가지나무꽃입니다. 꽃이름은 황해도 방언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열매의 모양이 소의 등에 올리는 농기구인 길맛가지를 닮아 붙여졌다고 하네요. 꽃말은 소박함.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수수함을 뜻하는 소박함입니다. 작은 꽃을 보면서 오늘 하루도 소박한 행복을 느껴봅니다. 가족 사랑의 날, 수요일입니다. ‘수요일엔 빨강 장미를 그대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등 뒤에 숨긴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슬며시 건네보세요. 행복이 장미꽃보다 붉게 찾아올 겁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출처 : 윤상희 다섯손가락 -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다섯손가락의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한 번 들어보시고 가세요.
2022.03.23 -
아침 꽃 편지 - 생강나무 꽃
아침 꽃 편지 - 생강나무 꽃 앙증맞은 노란색꽃이 몽글몽글 삐죽삐죽 모여 솜사탕처럼 핀 생강나무 꽃입니다. 산수유꽃과 흡사해서 혼동할 수 있는 꽃이니 유심히 봐야 합니다. 새로 잘라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사투리로 동박이라고 한다네요. 나무의 껍질은 삼첩풍이라고 부르며, 꽃말은 이라고 합니다. 봄비에 파릇한 새싹 돋아나듯 우리들 가슴에 사랑비 촉촉히 내려 사랑의 새싹들이 마구마구 돋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 가득 행복한 화요일 되시길 소망합니다. 출처 : 윤상희
202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