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입문자(골린이)에게 드리는 현실적 조언

2021. 5. 6. 16:37골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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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입문자에게 드리는 현실적 조언

 

 

골프입문자에게 드리는 현실적인 조언

 

우선 제 경험부터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네요. 저는 입문한 지 1년 만에 싱글을 쳤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하고 궁금해 하실 겁니다. 1년 만에 골프 싱글. 어렵지만 가능합니다.

 

저는 그야말로 느닷없이 골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봄, 지인이 잠시 따라가자고 해서 끌려간 곳이 골프연습장이었습니다. 지인은 저를 타석 뒤쪽에 앉혀놓고 프로에게 레슨을 받아가며 소위 말하는 똑딱이를 하더군요. 30분쯤 지났을 무렵, 지인은 제게 한 번 쳐보라고 하더군요. 그 전에 골프채를 잡아본 적은 있지만, 골프연습장 타석에서 잡아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10여개를 치고 나니까 옆에서 지켜보던 프로가 한 마디 합니다. “제대로 배워서 연습 좀 하시면 금방 싱글 치겠다. 그 날은 몇 개 더 쳐보고 그 골프연습장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아내에게 그 날 골프연습장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주었지요. 제 말을 다 들은 아내가 한 번 배워볼래?”라고 하더군요.

 

그 다음날 바로 그 골프연습장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이른 시간에. 오전 7시쯤에 프로가 나오더군요. 그립 잡는 법과 어드레스 자세를 배운 후 똑딱이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골프. 그 날 이후 오전에 2시간, 오후에 4시간가량 연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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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허리 안 아팠냐고요? 저도 엄청 아팠습니다. 손에 물집이 잡히고 터지고, 또 잡히고 터지고. 피도 엄청 봤습니다. ㅎㅎ 하루에 1000개의 공을 쳤습니다. 이틀만에 똑딱이를 끝내고 4분의 1 스윙을 합니다. 그렇게 빠른 속도 스윙 크기를 늘려갔지요. 일주일 후 드디어 풀 스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0일쯤 되었을 때 다운블로우로 치는 법도 익히게 됩니다.

 

하루 1000개 중 절반은 어프로치 연습을 했습니다. 스윙연습기로 빈 스윙 300. 퍼트 연습 1시간. 퍼트는 타이거우즈의 스트로크를 보고 제 머리 속에 이미지화해서 연습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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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입문자(골린이)에게 드리는 현실적 조언 1

 

제 이야기가 좀 길었네요. 이제 골프 입문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입문할 당시 대체로 40대 중후반 정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입문하는 연령층이 많이 낮아졌더군요.

 

 

저는 40대에 골프에 입문하는 분들을 기준으로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몸 여기저기가 아프실 겁니다. 당연한 겁니다. 수십 년 동안 안 썼던 근육을 쓰고 허리와 팔 회전을 하며 자세를 잡아야 하니 아픈 것 당연합니다. 누구나 다 아픕니다.

 

프로들은 입문하는 분들의 스윙하는 걸 보면 바로 견적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나중에 어느 정도 수준까지 공을 칠 수 있을지 말입니다. 백 개를 깰 수 없는 사람, 백돌이와 백순이를 못 벗어날 사람, 보기 플에이어 수준은 되겠다. 그리고 싱글을 칠 수 있겠다, 이렇게 견적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골프 입문자(골린이)에게 드리는 현실적인 조언

 

우선 자신의 운동 신경을 알아야 목표를 정확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어릴 적에 공을 가지고 하는 운동을 곧잘 한 분은 골프도 잘 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야구를 잘 한 사람은 더 그렇습니다. (야구선수 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반이나 학교에서 야구를 잘 한 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야구를 전혀 해 본 적이 없거나 친구들이 못 한다고 끼워주지 않은 분은 골프를 잘 할 확률이 아주 낮습니다. 이런 분들은 동반자들과 5시간 정도 즐긴다 생각하시고 타수의 목표치를 낮추시는 게 좋습니다. 목표치가 높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고 골프가 재미 없다고 말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학교 대표로 투수를 하고 4번 타자를 했던 분은 싱글에 도전해 볼만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골프 싱글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릴 때 운동을 하고 이후 운동을 하지 않은 분은 더욱 그렇습니다.

 

골프 입문자(골린이)에게 드리는 현실적 조언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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