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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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호 '사랑은 그저 사랑이이라서'
천성호 '사랑은 그저 사랑이이라서' 월요일 오후 세 시. 사랑시 하나 올려놓고 갑니다. 모두 행복한 한 주 되시길... 사소한 기념일 하나 놓치는 일 없이 챙겨주던 사람, 함께 먹던 디저트가 하나 남을 때면 자신은 이미 배가 부르다며 내게 건네던 사람. 넉넉지 않은 월급에도 매번 맛있는 걸 사주려 했던 사람 영화관 쿠폰은 내가 더 많다며 영화 예매를 도맡던 사람. 사진은 잘 못 찍어도 엉덩이를 바닥에 대면서까지 열정을 다하던 사람. 자신은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이라며 편지를 좋아하던 사람.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으려만,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그저 붙잡기라도 하자며, 결말을 모르던 지난 속을 다시 거닙니다 해묵은 추억의 먼지를 하나둘 걷어내며. - 천성호의 ‘..
2022.09.26 -
4월 네 번째 수요일에 부치는 아침 꽃 편지 - 흰젖제비꽃
꽃말이 순진한 사랑입니다. 맑고 진실하지 않는 것은 애초에 사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꾸밈이 없고 순박한 것이지요. 그러나 세속의 사랑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굳이 사랑 앞에 관형어를 붙여서 명명해야 한다는 것이 왠지 서글픕니다. 순진한 사랑의 반대편에 있는 사랑은 어떤 사랑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추악한 사랑? 타락한 사랑? 때 묻은 사랑? 활짝 열어젖힌 새하얀 꽃잎이 조금은 도도하게 보이는 흰젖제비꽃입니다. 흰오랑캐라고도 합니다. 우유처럼 유백색 꽃이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2022.04.27 -
4월 네 번째 화요일 아침 꽃 편지 - 덜꿩나무
하얀색 별 모양의 작은 꽃이 눈이 부십니다. 그래서 더욱더 화사하게 다가오는 덜꿩나무입니다. 가새백당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들에 사는 꿩이 이 나무 열매를 좋아한다고 해서 들꿩나무라고 부르다가 덜꿩나무라로 변했다고 합니다. 꽃말은 . 막걸리 효능 7가지+2 - 다이어트에도 좋다 막걸리 효능 7가지+2 - 다이어트에도 좋다 최근 막걸리 소비가 늘고 있다고 한다. 막걸리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다. 과유불급, 적당히 마시면 막걸리는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라 golpro.tistory.com 연산동 맛집 바보주막에서 마시고 쓰다 연산동 맛집 바보주막에서 마시고 쓰다 연산동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바보주막.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노무현 없는 시대에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바보주..
2022.04.26 -
한 줄 명언 – 사랑은 교육의 시작...작은애 머리 염색한 이야기
한 줄 명언 – 사랑은 교육의 시작...작은애 머리 염색한 이야기 나는 교사다. 교사는 이끄는 사람이다. 여기에 신기한 비법은 없다. 나는 물 위를 걷지도 않는다. 바다를 가르지도 않는다. 다만 아이들을 사랑할 뿐이다. – 마르바 콜린스 – 작은딸이 머리 염색을 한 적이 있었다. 보라색으로 했는데, 예뻤다. 염색을 한 채로 등교를 했는데, 당시 작은애의 담임 선생은 교칙을 어겼다며 작은애를 나무랐다. 관절 건강에 좋은 약초 5가지 관절 건강에 좋은 약초 5가지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해 주위는 부위를 말한다. 이 부분이 나이가 들면서 닳게 되고 통각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비 오는 날 유독 노 golpro.tistory.com 그 이야기를 듣고 난 담임에게 바로 전화를 했다. 교..
2021.10.28 -
명언 -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명언 -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다. – 데이비드 비스코트 – 사랑하는 것이나 사랑받는 것이나 서로에게 뜨거운 태양이 되는 것이다. 어느 쪽이 더 뜨거운지는 당사자만이 안다. 문제는 그 사랑이 끝이 났을 때다. 어느 쪽이 더 빨리 차갑게 식을까?
2021.09.07 -
한 줄 명언 - 니체 ‘사랑과 우정’
한 줄 명언 - 니체 ‘사랑과 우정’ 사랑은 눈이 머는 것이고, 우정은 눈을 감는 것이다. - 니체 - 이준석과 윤석열은 우정이 돈독한 모양이다. 모든 걸 눈 감아주고 덮어준다. 그 우정의 깊이가 눈물겨울 지경이다.
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