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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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의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스님의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입니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안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화는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게 합니다. 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 우리는 미움, 시기, 절망과 같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집니다. 타인과의 사이에 얽혀 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밭입니다. 그 안에는 기쁨과 사랑, 즐거움과 희망과 긍정의 씨앗이 있는가 하면 미움, 절망, 좌절, 시기, 두려움과 같은 부정의 씨앗도 있습니다. 어떤 씨앗에 물을 주어 꽃을 피울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행복을 만끽하면서 사는 사람은 드뭅니다. 행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
2021.08.17 -
면접 잘 보는 법??
면접 잘 보는 법?? 어떤 기업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면접관이 지원자들에게 말했다. "원고지에 간단한 회의 소집 통지문을 작성하세요." 그리고는 백지 한 장과 펜을 나눠주었다. 지원자들은 식은 죽 먹기라며 글을 써 내려갔고, 30분 뒤 종이를 제출했다. 너무 쉬운 문제라며 모두 합격의 꿈에 부풀었다.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합격자가 나왔다. 그런데 수많은 지원자 중 면접관이 부른 사람은 단 한 명이었다. 지원자들이 의아한 표정을 짓자 면접관이 말했다. "문제를 기억하십니까? '원고지'에 회의 통지문을 작성하라는 것이었죠? 그런데 여러분은 어디에 쓰셨습니까? 제가 드린 백지에 썼습니다. 합격자가 단 한 명인 이유는, 그 사람만이 원고지가 어디에 있냐고 물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2021.08.04 -
좋은 남편, 좋은 남자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좋은 남편, 좋은 남자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좋은 남편, 좋은 남자 친구가 된다는 것.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법륜스님의 말씀을 들어보시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시작합니다. “좋은 남자 친구나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한 태도와 자세가 궁금합니다. 그동안 오랜 시간 쉼 없이 연애를 해오면서 제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1년 정도 연애를 안 하고 있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고 어떤 것을 잘못했는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든 생각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큰 행복 중 하나라는 겁니다. 이런 행복을 더 예쁘게 늘릴 수 있는 태도와 자세, 마음가짐 등이 궁금합니다.” “무엇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
2021.07.27 -
리더에게 필요한 지혜
리더에게 필요한 지혜 인디언 부족의 이야기다. 어느 날 이 부족의 추장은 자신의 뒤를 이을 추장을 선택하기 위해 부족에서 촉망받는 세 젊은이를 부른다. 높은 산봉우리를 가리키며 저곳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져온 사람에게 추장직을 물려주겠다고 선언한다. 이 말을 들은 세 사람은 그 길로 곧장 산봉우리를 향해 달려간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먼저 도착한 젊은이가 고산지대의 절벽에서만 자라는 귀한 약초라며 추장 앞에 내놓는다. 뒤이어 도착한 젊은이는 높은 산 정상에서 뜯은 푸른 이끼를 자신 있게 추장 앞에 바친다. 잠시 후 도착한 마지막 젊은이. 그러나 그의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았다. 그런 그를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던 추장은 그에게 무엇을 가져왔는지 묻는다. “저는 부족의 미래를 보고, 가슴에 담아왔..
2021.07.25 -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내 친구 압둘 와합을 소개합니다/ 김혜진
이 글은 이기철 형님이 쓴 책 칼럼이다. 맛깔스런 문장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 글 덕에 몰랐던 형님의 투병기를 알게 됐고, 압둘 와합을 알게 됐다. 내 친구 이기철 형님의 건강과 압둘 와합의 고국, 시리아의 평화를 기원한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내 친구 압둘 와합을 소개합니다/ 김혜진 이기철 시인과 책 숲 산책(散冊)-10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을 당했다. 당장 내일을 알 수 없는 막막함에 갇혀버린 느낌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라는 변수까지 생겨 하루하루가 살얼음 딛는듯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팬데믹이 선포되고 오갈 수 없는 상황과 바이러스 위협은 생존을 위협했다. 간암으로 치달을 뻔한 위기. 나는 병상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었다. 차오른 복수(復水)로 말미암아 목소..
2021.07.16 -
이근대, 너를 사랑했던 시간, 아프고 슬플 때...마음 내려놓기
이근대, 너를 사랑했던 시간, 아프고 슬플 때...마음 내려놓기 지위가 높은 사람도 무너질 듯 눈물 흘릴 때가 있어요. 많은 걸 소유하고 드높은 명예를 얻었다 해도 걱정 없이 사는 건 아니에요. 높이 올라 갈수록 더 거센 비바람과 맞서야 하고 많이 가질수록 감당해야 할 무게가 더 커질 수 있거든요. 삶은 오십보백보예요. 누가 더 마음을 비우느냐, 누가 더 마음을 여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에 따라 마음에 감옥을 짓기도 하고 허물기도 하지요. 험한 세상을 살다 보면 아플 때도 있고, 눈물 날 때도 있어요. 찬란한 태양도 빗방울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가 있듯이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아픔도, 슬픔도 그냥 지나갑니다. - 이근대 ‘너를 사랑했던 시간’(쌤앤파커스) 중 - 오늘 아프다고 해서 내일은 ..
2021.07.12